주행거리만큼 후불제로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출시 1년여 만에 보험료를 인상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이달 20일 자로 퍼마일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6.5% 올린다. 인상률 6.5%는 평균값으로 개인별 인상률은 달리 적용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작년 2월 출시 당시 2018년 지표(참조 순보험료율) 기준에 따라 보험료가 산정됐다"며 "이번에 최신 지표를 반영해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캐롯손해보험의 지난해 손해율(보험료 수입액 대비 보험금 지출액 비율)은 130%대다. 대형 손해보험 4사는 지난해 84∼85%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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