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기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K 시리즈' 맏형의 스마트한 변신
[기자가 간다] 기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K 시리즈' 맏형의 스마트한 변신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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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하면서 절제된 라인
승차감 위주 성능 개선
"올해 8000대 판매 목표"

기아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 'K9'이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부터 측면 유리창, 사이드 미러 등 무광 크롬 장식이 강조된 차체와 곧게 뻗은 측면부 라인.

다이아몬드 퀼팅으로 포인트를 준 내부 인테리어는 나무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김성욱 / 기아 외장디자인2팀 팀장 :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외장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당당한 차량의 스탠스와 모던하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어 디자인했습니다.

'더 뉴 K9'에서 강조하고자 노력한 것은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입니다. 차량의 존재감을 표현하기 위해 그릴의 크기와 너비를 대폭 증대한 ‘업 스케일’의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디테일로 모던한 고급감을 향상시켰습니다.]

'K9'은 운전석보다는 뒷자리 승차감이 좋은 성공한 사장님들의 차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기아는 '더 뉴 K9'을 통해 뒷자리 승차감은 유지한 채 운전석을 위한 다양한 첨단기술을 추가해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서하준 / 기아 국내상품운영팀 팀장 :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같은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신기술부터, 고속도로 주행보조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까지 대폭 적용해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올해 'K3'와 'K8'에 이어 페이스 리프트 모델 '더 뉴 K9'까지 더해지면서 기아의 K시리즈가 모두 재정비를 마치게 됐습니다.

기아는 올해 '더 뉴 K9'을 8000대 이상 팔겠다는 목표입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무장한 신형 'K9'이 국내 고급차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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