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글로벌 첫 브랜드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공개
제네시스, 글로벌 첫 브랜드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공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1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 [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이 공간에 차량 전시뿐 아니라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을 함께 운영해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수지’를 디자인한 건축 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을 통해 지하 1층을 포함한 3개 층, 4340㎡(약 1313평)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 하우스는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이 아닌, 서로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로 자리할 것”이라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정신을 전파하는 동시에 집을 찾아온 손님을 정성을 다해 대하는 한국 문화와 같이 진정성 있는 고객 응대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2층 야외에 위치한 '테라스 정원' [사진제공-제네시스]

1층은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부터 미래 브랜드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까지 다양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전담 큐레이터가 상주하면서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2층은 ‘한국적 일상의 향유’를 테마로 티 파빌리온, 라이브러리, 레스토랑, 테라스 정원 등 한국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이 준비됩니다.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은 890㎡ 규모로, 서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온지음’과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조선시대 궁중요리에 영향을 받은 양반가 음식, 즉 반가 음식에 그 뿌리를 두고 오늘날 우리의 맛을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2층 야외에 있는 882㎡ 규모 테라스 정원은 한옥 특유의 낮은 담 안쪽 마당과 담 너머 골목 개념을 반영한 공간으로 허드슨강을 볼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19일 공식 개관할 예정이며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