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아 “2045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지향’
[영상] 기아 “2045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지향’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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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2019년 대비 3% 수준으로 감축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이동수단’ 구현
‘더 기아 콘셉트 EV9’ 프리뷰 이미지도 공개

[앵커] 지난 9월 전동화 전략을 발표한 현대차, 제네시스에 이어 기아가 11일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홍모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기아가 11일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대비 3%수준으로 감축하는 핵심 추진 과제 '2045년 탄소중립'을 발표했습니다.

기아는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2040년엔 주요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동화 차량으로만 구성해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호성 / 기아 사장 :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에 발맞춰, 기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쓸 모든 에너지는 청정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이는 3S, 즉 Sustainable energy(지속가능한 에너지), Sustainable mobility(지속가능한 모빌리티), Sustainable planet(지속가능한 지구)이라는 방향성 하에 추진될 것입니다.

[기자] 기아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을 구현하기 위해서 공급 단계부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해 선제적으로 주요 부품 및 원소재 공급망의 탄소배출 감축 지원에 나섭니다.

우선 1차 협력업체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를 2022년까지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합니다.

기아는 이렇게 선정된 협력업체의 장기적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이들 업체가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투자 ▲금융지원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아는 이날 비전 발표회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기반을 둔 두 번째 모델이 될 ‘EV9’의 콘셉트 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의 프리뷰 이미지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카림 하비브 /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 : 'The Concept EV9'은 우리가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라 부르는 개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저 유용하고 잘 디자인된 전기 SUV를 만드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았습니다. 기아의 디자인은 자연에서 시작합니다.

[기자] ‘더 기아 콘셉트 EV9’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바다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가 적용된 게 특징입니다.

‘더 기아 콘셉트 EV9’ 실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막하는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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