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이중연료추진 선박 수주 증가 눈에 띄여
연초부터 유럽, 남미 등 LNG추진선박 수주 이어져
[앵커]
지난해 조선업계는 주춤했던 수주 분위기를 깨고
힘껏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선업계가 8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한 건데요.
그중에서도 한국조선해양은 당초 목표보다 무려
152%나 증가한 수주 실적을 올렸습니다.
친환경 선박이 주효했다는 평가인데요.
배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달성한 수주액은 총 228억 달러.
당초 목표했던 149억달러 보다 무려 152%나 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27조 2100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준우 한국조선해양 홍보팀장
"한국조선해양이 강점을 가진 친환경 선박과 가스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대거 수주를 이뤄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실적은 4개 선박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대형 컨테이너선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인 PC선, LPG, LNG연료 운반 선박에서 수주 실적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LNG이중연료추진 선박의 수주 증가가 눈에 띕니다.
LNG이중연료추진 선박 발주량은 2017년엔 6척에서 2021년에는 26척으로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뛰었습니다.
LNG추진 선박은 LNG이중연료엔진을 탑재해 LNG와 벙커C유를 같이 쓸 수 있도록 건조된 선박을 말합니다.
올해도 유럽과 중남미 등에 LNG 추진선박을 중심으로 한 수주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표는 174억 달러.
[전화인터뷰] 이준우 한국조선해양 홍보팀장
“세계적으로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저희 회사가 가진 장점을 지닌 LNG추진선박 같은 친환경선박 분야에서 두각을 더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주목표액은 조선해양부문에서 174억 4천만 달러로 예정하고 있고요.”
한국조선해양이 올해에도 친환경 선박을 필두로 한 목표 수주액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