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순간에 기지 발휘한 용감한 시민 3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위기 순간에 기지 발휘한 용감한 시민 3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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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된 김도웅, 송대웅, 이상규 씨 [사진-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웅)은 김도웅, 송대웅, 이장규 시민 3명을 ‘도로 위 영웅’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해 상패와 장학금을 전단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김도중 시민은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송파사거리 부근에서 신호 대기중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직접 심폐소생술로 아이의 의식을 회복시킨 후 추운 날씨에 구급차가 빨리 오지 않자 본인 차에 태워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송대웅 시민은 경주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중 지난해 12월 29일 건천 IC 인근 사거리에서 차량 추돌사고를 목격하고, 사고 차에 불이 나자 버스 운행을 중단한 후 버스에 비치해 둔 소화기와 예비소화기를 꺼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상규 시민은 지난해 12월 30일 상주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후 추격해 경찰이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한편,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호 구현을 위해 2019년에 제정돼 현재까지 49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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