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적지 않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입니다.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지수는 0.83% 하락해 2330.98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이달 초 2200대를 기록하고 소픅 오른 뒤 횡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변동성 장세가 예상됩니다.
다만, 반등을 노린 저점 매수를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상회한 물가와 연준의 강력한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크게 충격받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가능성과 경기침체에 대응한 정책 기대감 등을 재료로 한 반등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김 연구원은 에너지·식품류를 제외하더라도 인플레이션 요인이 다양하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배경이 다양하기 때문에 향후 물가 상승 속도 둔화가 느릴 공산이 크다”면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주식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안정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봤습니다. 그는 “경기침체에 대응한 정책모멘텀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지수가 반등하면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 관심 업종으로는 자동차, 인터넷, 게임, 미디어, 통신을 꼽았습니다. 코스피 주간 예상범위로는 2260~2400을 제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