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몸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공실률도 줄고,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급이 꾸준한 만큼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 공급 당시 보다 가격 올라 시세차익 가능...입주 기업도 꾸준히 증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6월 전국 지식산업센터 1367곳 중 수도권에 79.5%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643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67곳, 인천 79곳으로 확인됩니다. 수도권에 지식산업센터가 몰린 이유는 우수한 교통과 여러 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고, 유사 산업군이 몰려 있어 ‘집적화(클러스터)’로 시너지를 내는 등 지방 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 부동산처럼 수도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입니다. 즉 지식산업센터를 사옥으로 보고 매수한 법인들은 자산을 불릴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지식산업센터114에 따르면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2차 SK V1 AP타워’는 올해 3.3㎡당 약 1100만원 선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전 분양가(약 875만원) 보다 25% 이상 오른 것입니다.
여기에 정부가 올해 7월 '산업입지 규제 개선을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도 확대돼 향후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몸값은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에 건설한 지식산업센터에는 기존에는 제조업만 입주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식기반산업과 정보통신산업도 들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전부터 좋았던 시장 분위기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0.4%로 2013년 3분기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공급 활발...상품 차별화·브랜드 갖춘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청라 SK V1’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연면적 약 12만6022㎡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493실,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실로 구성돼 청라국제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로 화물차가 세 번 회전으로 7층까지 도달할 수 있고,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경기도에서도 물량이 이어집니다.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는 8월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면적 4만997㎡ 규모로 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합니다.
더퍼스트한양은 화성 동탄2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 '더챔버 라티파니'를 공급합니다. 연면적 8만2177㎡로 선납숲공원(약 27만㎡ 규모)이 맞닿아 있으며, 2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평택에서는 ‘오션센트럴비즈’가 공급 중입니다. 연면적 23만8257㎡ 규모로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이 가깝습니다. 최대 6.9m의 층고는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각 사업장에서 물류 상차와 하역이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도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