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H, 사할린 귀국동포 단지에 '어울더울 쉼터' 마련...고령층 맞춤 시설개선 완료
[영상] LH, 사할린 귀국동포 단지에 '어울더울 쉼터' 마련...고령층 맞춤 시설개선 완료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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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산에 사할린 동포 쉼터 개관
입주민 절반 이상 고령층...재활운동기구 마련
연말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임대주택 제공

[앵커] 국민의 맞춤 주거복지 제공을 표방하는 LH가 사할린 동포를 위한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노령층이 많은 입주민 비율을 감안해 재활서비스도 지원했습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결실. '어울더울' 쉼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기자]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 LH가 사할린 귀국동포 전용 단지로 조성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에는 현재 사할린 동포와 동반 가족 770여 명의 입주민들이 거주 중입니다.

지난 2000년 2월 입주를 시작한 고향마을은 올해로 22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LH는 노후화된 고향마을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치고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를 열었습니다. 

'어울더울' 쉼터는 일제 강점기 당시, 사할린 강제 이주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영주 귀국한 동포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입주민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 고령자인 감안해 재활운동기구가 마련된 것이 특징입니다. 

LH는 가천대학교와 함께 노인정과 체력단련실 환경개선을 마쳤으며,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노인정과 체력단련실을 가천대학교와 함께 리모델링하고 재활운동기구까지 구비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LH는 올해 연말에도 영주귀국하는 350명의 사할린 동포와 동반 가족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함으로써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승호 LH 국민주거 복지본부장 "앞으로도 LH는 단순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따뜻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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