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게 사는 시니어 욜드(Young+Old), 떠오르는 사회 트렌드로 '주목'
젊게 사는 시니어 욜드(Young+Old), 떠오르는 사회 트렌드로 '주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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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올해 6월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20년 464만 가구(22.4%)에서 2050년 1137만5000가구(49.8%)로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다 2030년에는 5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니어 인구의 증가세에 따라 관련 산업 역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지금 기업 비즈니스에서도 젊게 사는 시니어를 지칭하는 ‘욜드 소비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제 행정안전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2022년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실버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 39조에서 2020년 72조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2배 이상의 규모를 가진 168조의 산업 가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욜드’라 불리는 세대는 기존 노령층으로 구분되는 일반적인 시니어와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넉넉한 자산을 기반으로 활발한 소비와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VL르웨스트’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이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는 ‘욜드’를 주요 소비층으로 인식하면서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한 복합 주거시설 공급과 건설업 속 실버산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일례로 롯데건설은 롯데호텔과 협업하여 ‘VL르웨스트’라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에 나섰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욜드족은 풍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높은 구매력을 가지고 있고 ‘나’를 위한 합리적인 소비에 지출을 아끼지 않아 적극적으로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라며 “건설업계에서도 ‘욜드’의 관심사와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른 움직임을 선보여 이를 선점하는 기업이 100조가 넘는 실버 산업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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