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자사 대표 상품 ‘현대카드ZERO Edition2’의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현대카드ZERO’는 국내 최초로 실적 조건과 한도 없는 간결한 혜택을 제공해 국내 카드 업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런 상품의 특징을 디자인에도 반영해 흰색의 단색 플레이트 위에 상품명과 CI 등 최소한의 표현 요소만 사용하는 현대카드ZERO 특유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리뉴얼로 현대카드는 기존 현대카드ZERO 플레이트 디자인이 가진 미니멀리즘적 특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 대비 완전한 순백색에 가까운 흰색으로 플레이트 색상을 교체했고 플레이트 재질 또한 기존의 무광에서 유광으로 교체해 견고함을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품명과 CI의 기입 방식과 배치도 변경했다"며 "품명을 플레이트 위에 인쇄해 덧붙이는 대신 NC(수치제어) 가공법을 적용하면서 플레이트에서 파내는 방식으로 기입해 플레이트 본연의 심미감을 추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 버전은 이달 16일부터 신규로 현대카드ZERO Edition2을 발급받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상품 혜택 및 연회비는 기존 현대카드ZERO Edition2와 동일합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