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국지역난방공사, 공기업 최초 'ESG 최우수기업' 선정…"지배구조에 방점"
[이슈] 한국지역난방공사, 공기업 최초 'ESG 최우수기업' 선정…"지배구조에 방점"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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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SG 위원회' 출범..."독립성 강화"
12대 전략과제 수행...'윤리경영체제' 지속
최고경영진 "ESG 경영 리더십 이어간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공기업 최초로 한국ESG기준원의 ESG 종합등급 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작년까지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기록한 한난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한 겁니다.

올해 평가부터 '지배구조 부문'의 평가 난이도가 상향됨에 따라 상당수 기업들의 등급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한난은 오히려 등급이 오르며 ESG 거버넌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한난은 ESG 거버넌스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해 비재무적 이슈에 대한 점검과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SG 위원회 심의·의결 안건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 지난해 'ESG 위원회' 출범..."독립성 강화"

한난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 이슈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과 실행체계의 관리·감독을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한난은 ESG 위원회에 안건에 대한 자체 단독 의결권을 부여해 이사회의 권한과 책임을 위임했습니다. 또 기존에 개별 위원회에서 검토하던 ESG경영 전략과 청렴·윤리 등 ESG 관련 이슈들을 의사결정 의제로 격상시켰습니다. 이에 더해 비상임 이사를 ESG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원의 과반을 비상임 이사로 구성하는 등 독립성을 강화했습니다.

한난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제고를 통한 견제기능 활성화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ESG 12대 전략과제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 12대 전략과제 수행...'윤리경영체제' 지속

한난의 ESG 경영전략체계는 12대 중점요소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객관적, 결과중심, 보수성, 재무제표 연계 강화 등의 원칙에 따라 측정된 공사의 화폐적 가치는 21년도 기준 총 8853억 7000만원입니다.

한난은 지난 2020~2021년을 '청렴 재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청렴특화 대응, 준법제도 정비, 청렴 교육 개선, 윤리시스템 강화 등 4가지 전략을 시행했습니다. 또 ISO 37001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부패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국민권익 위원회와 MOU를 체결해 K-CP 가이드라인 도입 및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한난은 윤리규범 정비와 청렴 인프라 확충, 윤리과제 실천 등을 통해 '윤리경영체제'를 지속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CI
한국지역난방공사 CI

◆ 최고경영진 "ESG 경영 리더십 이어간다"

한난은 현재 ESG 지배구조 부문의 전략과제 중 하나인 '지배구조 전문성, 투명성 강화'를 수행 중입니다.

한난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ESG 경영 확산으로 에너지 산업은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전략적 의사결정이 중요한 만큼 최고경영자의 결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ESG에 대한 투자와 자원배분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담보하려면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사 측은 이번 ESG 최우수기업 선정과 관련해, 앞으로도 최고경영진의 'ESG 경영 리더십'을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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