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금융그룹은 자회사 다올신용정보를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매각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로, 매각금액은 130억원입니다.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가 50%씩을 인수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이슨캐피탈은 이날 신용조사 및 추심 대행업체 다올신용정보의 주식 43만5000주를 약 65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본계약 체결에 따라 본격적으로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승인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가능한 상반기 중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신용정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게 됐다"며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안정적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