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다양한 할인·결제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Deep Store(이하 신한카드 딥스토어)'는 설 장보기와 쇼핑 할인, 설 연휴 영화관람 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먼저 생활쇼핑가맹점에서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1회 5만원 이상 승인시 15%를 할인합니다. 중소유통점(슈퍼마켓/편의점/정육점/생활잡화/식품잡화/농수산물)도 포함됩니다. 스타필드(하남/고양), 잠실 롯데월드타워 쇼핑몰, 롯데몰(은평/김포/수원),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롯데마트(VIC마켓 포함), 홈플러스에선 주말 1만원 이상 결제시 10%를 할인합니다. 

KB국민카드는 설을 맞아 1월 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KB국민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항공사 및 여행사(면세점 포함), 슈퍼마켓 및 대형마트 등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국카몰’ 모바일 앱을 통해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하면 출석체크 일자와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됩니다. 출석일수 14일을 달성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출석일수 20일을 달성하고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즉시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라이프샵’ 제휴몰을 경유해 행사 제휴업체(11번가, 위메프) 배너를 통해 쇼핑몰에 들어가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를 적립해줍니다. 우리카드가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신상품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 2종은 업계 최고 공항라운지 혜택을 담았습니다. 

국내·외 라운지를 기본으로 20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기프트로 국내공항라운지 무료이용권을 선택하는 회원은 선물 가능한 라운지이용권 8매를 받게 됩니다. 해당 혜택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국내 라운지 30%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이너스 클럽만의 해외 제휴처에서 럭셔리호텔 객실 및 F&B 50% 할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우선 예약 및 한정메뉴 제공, 호텔 웰컴 어매니티, 조기입실 등의 특별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밖에 고품격 서비스도 탑재했습니다. 

▲K리무진 연 4회 무료이용 ▲국내 지정 골프장 커피 및 골프연습장 타석권 연 4회 ▲인천공항 다이닝 연 4회 무료 ▲국내 주요 특급호텔 및 공항 발렛파킹 연 10회 무료 ▲부티크호텔 브런치 30% 할인 등입니다. 롯데카드의 'LOCA 나누기 카드' 역시 지출이 많은 설 연휴에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입니다. 

'LOCA 나누기 카드'는 일시불 결제 후 디지로카앱을 통해 본인의 자금 상황에 따라 수수료 없이 분할해서 납부가 가능합니다. 3만원 이상 결제하면 3개월, 30만원 이상인 경우 3/6개월로 나눠 낼 수 있습니다. 오는 3월까지는 100만원 이상인 경우 기존 3/6개월에 10개월까지도 나눠 납부 가능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 결제 시 별도로 할부를 요청할 필요가 없고, 일시불 결제 후 본인의 자금 관리 계획에 따라 그대로 일시불 납부하거나 나누기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며 "일시불로만 결제 가능한 해외 이용금액까지도 나눠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카드의 GS칼텍스 전용카드(PLCC)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는 최고 15%의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GS칼텍스에서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사용할 때 이용금액의 15%, 일반 카드 결제를 통해 사용할 때는 1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반 카드 결제 할인 혜택은 휘발유와 경유뿐 아니라 LPG와 전기차, 수소차를 충전할 때도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현대카드는 앞으로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한 LPG, 전기차, 수소차 충전 결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해당 카드는 주차와 세차, 자동차 정비와 같은 모빌리티 업종에서도 5%를 할인합니다.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의 컨시어지 서비스 이용 대행료를 분기당 1회씩 면제해 줍니다. 할인 혜택은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GS칼텍스에서는 월 최고 4만원,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월 1만원까지 제공되며, 연간 총 60만 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