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71% 올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2022년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570억 3700백만 달러, 한화로 약 73조 7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533억 달러 이후 10년만에 최대 수출액을 경신한 겁니다. 수출액 증가율도 전년 대비 71.2%로 2011년(64.2%)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협회는 수출액 증가 요인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석유수급 차질로 고유가가 지속되고 수출단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맞춰 정유업계가 팬데믹 이후 가동률을 최대(79.4%) 로 끌어올리며 제품생산 및 수출에 주력한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EU의 러시아 석유제품 수출규제 확대와 중국 방역완화에 따른 수요증가 등 수출 긍정 여건과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수요 악화 요
인이 혼재되어 있다”며 “정유업계는 우수한 정제역량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및 수출지역 다변화로 극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