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이 차기 사장 내정설에 반발하며, 재공모를 촉구했습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 노조는 성명서에서 '친구 찬스'로 사장 자리 내정 받은 이순호 씨는 지원을 철회하고, 임원추천위원회는 진행 중인 모든 절차를 중단하고 사장 후보 공모를 다시 시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내부 출신 응모자들은 사장 지원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공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친구 찬스'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씨는 은행법 전문가로 알려졌지만 자본시장과 전혀 무관하고 행정 경험은 물론 인사·예산 등 지휘 감독업무를 경험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마감된 예탁원 신임 사장 공모에는 내·외부 인사 11명이 지원했습니다. 또 지원자 중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대학 동기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참여한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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