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구리시에 11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5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로 경기·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전형섭 기자가 분양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경기도 구리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구리시에 5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단지로 최고 42층, 총 118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입니다. 인근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있고 내년 서울 지하철 8호선이 개통 예정으로 더블 역세권이 형성돼 서울로의 이동이 용이합니다.
[인터뷰] 배종오 구리 ‘ㄹ’ 아파트 분양 관계자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8호선 구리역의 더블 역세권과 더불어 26년 개통 예정인 구리역 환승센터 개통 예정에 따른 개발 호재 및 지상 최고 42층의 지역 내 랜드마크로 더욱 큰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자] 견본주택에는 구리 지역 뿐 아니라 서울 거주 주민 등 수도권 수요자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가격 부담도 덜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 이진우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이랑 근접한 거리이기도 하구요. 구리 정도면 그래도 이제 어디든지 교통 경로도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아서 이쪽으로 한 번 알아보러 오게됐습니다. 금액이 조금은 싼 게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금액적인 게 제일 크지 않나 싶습니다.
[기자] 단지 내에 힐링 산책로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액티브 가든도 마련됩니다. 또 인근에는 체육공원이 위치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복도가 있어 개방감을 더합니다. 발코니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등 2030 신혼부부에게 인기를 끌만한 요소도 갖췄습니다.
[기자] 지난 5년간 구리시 공급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3:1, 최고 19:1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