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골든타임 도착률 높인다"...한국서부발전, 재난대응 역량 '주목'
[이슈] "골든타임 도착률 높인다"...한국서부발전, 재난대응 역량 '주목'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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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확보"...태안발전본부, 설비확대 등 개선
신속한 화재진압 성공..."반복적인 실전훈련 덕분"
종합방재센터 내·외연 확장..."자체 진압능력 향상"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앞두고,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여러 재난예방 대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서부발전이 뛰어난 재난대응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은 국내에 태안, 서인천, 평택, 군산 등 4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발전소는 국가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필수. 이에 서부발전은 4개 사업소에 있는 종합방재센터의 운영을 강화해 골든타임 도착률을 높이는 등 재난관리 능력을 한층 더 키우고 있습니다.

태안발전본부의 경우 특수 소방차와 구급차 등 전문장비를 확충하고, 소방사와 응급구조사를 늘리는 등 설비를 확대했습니다. 안전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종합방재센터의 내·외연을 확장해온 서부발전은 지속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태안발전본부 종합방재센터가 화재진압 실전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종합방재센터가 화재진압 실전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골든타임 확보"...태안발전본부, 설비확대 등 개선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후 7분 내로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은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종합방재센터 운영을 강화하며 골든타임 도착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부발전은 국내에 태안, 서인천, 평택, 군산 등 4개의 발전소를 보유한 상태. 국가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서부발전은 4개 사업소에 종합방재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그 중 태안발전본부는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로 상주인력만 2000~3000명 입니다. 이 곳에서는 2012년부터 종합방재센터를 구축해 자체 소방 및 응급 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서부발전 측은 전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설비확대 등 꾸준히 규모를 키워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태안발전본부 종합방재센터 근무자들 [사진=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종합방재센터 근무자들 [사진=한국서부발전]

신속한 화재진압 성공..."반복적인 실전훈련 덕분"

연초에 발생한 태안발전본부의 화재사고는 종합방재센터의 역할이 잘 나타난 사례입니다. 1월 8일, 태안발전본부 IGCC의 외부 가스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종합방재센터 근무자 5명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방차 3대로 화재진압에 나섰습니다.

큰 불은 약 20분 후 잡혔고, 이후 인근 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가 뒷정리에 나서며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종합방재센터의 신속한 초동 대처가 화재 확산을 막았다는 게 현장의 평가입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당시 종합방재센터 근무자의 빠른 판단력과 적확한 실행으로 화재가 크게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었다"며 "방재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서부발전 CI
한국서부발전 CI

 종합방재센터 내·외연 확장..."자체 진압능력 향상"

안전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서부발전 종합방재센터는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2020년에 굴절소방차와 물탱크소방차를 도입했고, 소방사도 기존 4명에서 12명으로 충원했습니다. 이어 2021년에는 응급구조사를 총 8명으로 늘렸고, 중증외상환자의 긴급이송을 위한 닥터헬기장을 개장했습니다.

내·외연 확장에 성공한 종합방재센터는 24시간 화재감시와 응급구조 활동에 4개조를 교대로 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종합방재센터는 ▲고성능 화학소방차 ▲최대 28m 높이까지 접근 가능한 굴절소방차 ▲물탱크소방차 ▲특수구급차 등을 보유 중입니다.

또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해 지자체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진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 ▲발전소 폭발·화재 ▲가스누출 등 연출된 재난상황을 진압하는 현장훈련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부발전은 꾸준한 실전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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