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지난 24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SK온, 하나대체운용과 ‘2차전지 에코시스템(Eco-system) 투자 확장 얼라이언스(Alliance)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2차전지 에코시스템 투자에 상호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증권과 하나대체운용은 SK온의 각종 투자와 자금조달에 참여하며, 추가 프로젝트의 발굴, 투자, 금융 주선을 위한 공동 사업(JV)을 추진하게 됩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지금 우리는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 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산업계뿐 아니라 금융권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에 대한 혁신적인 도전을 감내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하나증권은 SK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엿보고 투자 영역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SK온은 3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승 하나대체운용 대표이사는 “국가의 미래 산업이자 신성장 동력이며, 탄소중립 달성에 공헌할 수 있는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