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글로벌 진출 가시화"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글로벌 진출 가시화"
  • 박민규
  • 승인 2016.0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농협금융의 현황과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농협금융의 현황과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팍스경제TV 박민규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의지를 내비쳤다.

김 회장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 신화와 저금리·저성장 기조 정착 등으로 인해 농협금융의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금융은 해외 진출을 위해 3대 핵심 사업 위주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첫번째가 바로 전략적 지분투자 및 합작법인 설립 추진이다. 글로벌 현지 협력사와 손잡고 투자 기회 발굴 및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 1월 중국 공소그룹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만다리은행과 손을 잡았다.

두번째는 아시아 인프라투자를 확대하는 것이다. NH투자증권 홍콩법인을 활용한 은행·보험·증권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농협금융의 아시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번째는 농업 연계 진출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지난해 7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MOU를 체결했다.

김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준비해 글로벌 진출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공소그룹과 연계 합작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농협캐피탈이 공소그룹 융자리스회사 증자에 참여하고, 농협손해보험도 공소그룹과 합작한다. 농협생명은 인터넷 소액대출업체 신규 설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은 소비금융회사에 출자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농협캐피탈은
엠트론과 합작해 오는 12월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 회장은 핀테크 선도 및 성과주의 문화 도입 등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불위호성'(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을 화두로 제시했다"며 "농협금융은 체질을 개선하고 질적성장 과정에 있고 직원들의 의지와 열정이 높아 잘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isaetv.co.kr
<‘투자의 가치, 사람의 가치’ ⓒ팍스경제TV(tv.asiae.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