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폐페트병을 재활용"…효성티앤씨, '리젠'으로 친환경 시장 선점
[영상] "폐페트병을 재활용"…효성티앤씨, '리젠'으로 친환경 시장 선점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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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효성티앤씨가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섬유로 옷과 가방, 운동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회사는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깨끗이 세척해 칩 형태로 만든 후 원사를 뽑아냅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 원사의 제작 과정입니다.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친환경 섬유 개발을 시작해 2008년 '리젠'을 탄생시켰습니다.

리젠 원사를 활용해 제작되는 제품은 각양각색. 운동화에는 500mL 페트병 11개가 필요하며, 가방은 16개, 셔츠는 27개의 페트병이 사용됩니다.

가장 주목받는 특징은 '친환경성'. 

리젠 원사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하며, 이산화탄소 감축 등의 효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국 / 효성티앤씨 PET해외영업팀 PM 

"리젠 폴리에스터를 레귤러 폴리에스터 대신 생산했을 때, 약 1톤당 감축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30년 된 소나무 약 28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과 동일합니다."

이러한 친환경성과 더불어 냉감, 내구성, 향균, 신축성, 통기성 등 다양한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플리츠마마, 닥스, 고스피어 등 많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리젠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더 나아가 삼성전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에 작업복과 근무복을 공급하며 다양한 용도에 리젠을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국내외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인 '리젠 오션 나일론'에 대한 설비 증설을 지난해 말 완료하고, 생산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스탠딩] 

효성티앤씨는 리젠 원사와 리젠 오션 나일론 등 친환경 섬유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구상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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