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중계] "방문객 체류시간 늘려라"...코오롱FnC, ‘보고 즐기는 콘텐츠 더하기’ 주목
[유통가중계] "방문객 체류시간 늘려라"...코오롱FnC, ‘보고 즐기는 콘텐츠 더하기’ 주목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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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온라인몰 방문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콘텐츠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단순히 의류 판매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보고 즐기는 등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짧은 숏콘텐츠로 스타일링을 제공하거나, 트렌드 세터들과 인터뷰하는 유튜브를 만드는 등이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올해 1분기 온라인몰 방문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2% 늘고, 체류시간도 145%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코오롱FnC는 고객경험과 브랜드만의 특성을 담은 차별화 콘텐츠가 온라인몰의 성공 필수요소라고 보고 온라인몰이 단순 상품판매 장소가 아닌 고객의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코오롱FnC, 온라인몰 성공전략은?...'웹매거진' '라이브쇼 활용

온라인 쇼핑몰 경쟁이 심해지면서,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FnC의 전략은 '웹매거진' 과 '라이브쇼' 활용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 흥미로운 콘텐츠를 담아 소비자를 끌어 모으기 위함인데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2021년 12월 웹매거진 오엘오(OLO)를 출범했습니다. 패션 플랫폼은 물론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대부분이 제품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매거진을 발행하지만, 코오롱몰은 웹매거진을 읽으면서 스스로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판단할 수 있게 했는데요. 형식은 30초 내외 숏폼 동영상부터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있고요. 의류 혹은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기사 형태로 전달하거나, 여행에 필요한 아이템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콘텐츠 오른쪽 아래 눈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코오롱몰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데, 클릭하면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코오롱몰의 자체적인 라이브커머스인 '코오롱몰 라이브쇼'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커머스 기능을 뛰어넘어 럭키슈에뜨 10주년 기념 패션쇼 실황 중계, 브랜드 소개, 매장 소개 등 코오롱FnC의 자산을 고스란히 담고 소통하는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코오롱몰의 'OLO 매거진'에 대한 반응이 아주 뜨거운데요.

코오롱FnC 관계자는 "스타일링에 치우친 타 패션자사몰 콘텐츠와 차별화하여 ‘읽을거리’를 제공하며 코오롱몰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키고 체류시간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방문자 192%, 체류시간 145% 증가..."고객과 브랜드 접점 극대화"

실제로 이러한 노력은 코오롱몰의 방문자 수 및 체류시간 증가를 이끌어 냈는데요.

코오롱FnC에 따르면, 오엘오(OLO)매거진의 숏폼영상을 통해 코오롱몰의 올해 1분기 방문자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2% 신장하는 결과를 보여줬으며, 체류시간 또한 145% 증가했습니다. 코오롱몰의 자체적인 라이브 커머스인 코오롱몰 라이브쇼는 평균 8만회 조회수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은 약 20억원을 넘겼습니다.

코오롱FnC는 올해 온라인 비즈니스 주축인 코오롱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인데요. 코오롱FnC의 온라인 사업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약 28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23%를 차지했습니다.

향후 고객경험 차이가 온라인 몰의 성공을 가르는 만큼, '경험'과 커머스 기능을 담아 브랜드만의 특성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고객이 온라인몰을 느끼고 공감할 모든 영역을 정비하고 새롭게 정립하는 ‘고객경험’ 차이가 향후 성공적인 운영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또한 커머스 기능을 담은 ‘온라인 버티컬 채널’ 운영, 브랜드만의 특성을 담은 ‘브랜디드 콘텐츠’가 곧 강력한 팬덤 구축으로 연결된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스포츠의 경우,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커뮤니티형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아웃도어 철학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함께 아웃도어를 즐기는 고객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개설해 코오롱스포츠의 브랜드 문화를 함께 즐기도록 하고 있는 것이 일례인데요.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웃도어 경험 관련한 정보, 꿀팁, 위치, 나의 생각 등을 사진과 함께 자유롭게 공유하도록 해 고객과 브랜드와의 접점을 극대화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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