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조성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을 오는 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입니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49㎡ 41가구 ▲59㎡A 88가구 ▲59㎡B 35가구 ▲59㎡C 43가구 ▲74㎡A 38가구 ▲74㎡B 5가구 등입니다. 입주는 2026년 4월예정입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습니다. 넓은 동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지상주차를 최소화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됩니다. 

각 세대는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됩니다. 특히 전용면적 49㎡의 경우는 소형이지만 3베이 구조를 적용해 면적을 극대화했습니다. 확장 시 전망강화형 유리난간창(LX하우시스)이 설치되며,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주방은 가구 전문 하드웨어 브랜드 Blum(블럼)의 플랩장과 미드웨이 조명이 설치됩니다. 타일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Ariostea(아리오스테아), Emil(에밀), Marazzi(마라찌)가 각 타입별로 구분 적용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하우스, 경로당 등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천 학익지구 중심에 위치한 단지는 향후 약 5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에정입니다.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에 위치합니다.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접하고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가깝습니다.

미추홀공원, 문학도시자연공원, 관교공원, 문학산, 승학산 등 녹지공간도 단지 인근에 위치합니다.

분양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28~3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합니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원도심의 완성된 인프라에 주변 도시정비사업으로 이미 주거 환경을 인정받고 있다"며 "포레나만의 혁신설계와 실용성 높은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우수한 청약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