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체감휘도 측정법', 글로벌 표준 채택
삼성디스플레이 '체감휘도 측정법', 글로벌 표준 채택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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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초대형 77형 TV용 QD-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초대형 77형 TV용 QD-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안한 새로운 '밝기 측정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습니다.

업계에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짐에 따라 화면 밝기가 중요한 TV나 모니터 구매 시 휘도계로 측정한 밝기가 아닌 소비자들이 실제 눈으로 느끼는 '체감휘도'가 새로운 화질의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이하 SEMI)에 제안한 체감휘도 (eXperienced Color Range, XCR) 측정법이 최근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EMI는 전세계 2500여 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단체로, 관련 국제 표준을 심의∙제정하는 기관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안해낸 '체감휘도 측정법'은 휘도값이 같을 경우 색재현력이 우수한 디스플레이가 훨씬 더 밝아보이는 현상을 '체감휘도'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표준화한 화질 평가법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체감휘도 측정법은 디스플레이를 설계, 개발, 평가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전자제품을 만들고 고르는 기준도 바꿔놓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앞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체감휘도가 높은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실제 시청환경에서 월등히 향상된 밝기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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