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은 지난 21일 금융 IT 전문기업인 KB데이타시스템(대표이사 김명원)과 디지털 변환 전문기업인 LG CNS(대표이사 현신균)와 IT 자산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991년에 설립된 KB데이타시스템은 KB금융그룹의 금융 IT전문 자회사로 통합 IT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DX(디지털 변환) 서비스 전문 기업인 LG CNS는 LG그룹 계열 IT서비스 업체로 1987년에 설립돼 기업에 필요한 IT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3사는 △KB캐피탈 차세대시스템의 패키지화 △사업 기회 리서치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 등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3사는 앞선 2019년 KB캐피탈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통한 상호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또 3사는 KB캐피탈의 영역별 사업 모델을 개선해 여신업계에서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업무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은 신규 사업 모델에 대한 도전 사례와 캐피탈 업무시스템의 표준을 제시하는 등 국내 여신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기업 간 협력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상현 기자 hsh@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