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 '한국어교육연수센터’를 개관하며 한국어 교육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번 한국어교육연수센터 개관은 우즈벡 수도인 타슈켄트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동부지역 미래세대의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이들의 취업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2021년부터 사단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진행해온 공헌사업 ‘스피크 포 석세스(Speak for Success)’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어교육연수센터는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기본 과정을 포함해 학교 내 동아리·진로지도 수업, 한국문화 홍보, 한국 유학 및 전문직업 정보 등 폭 넓은 범위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민간기업과 교육부의 첫 해외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교육부 산하 기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한국어 교사와 교육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하트하트재단은 교육센터내 입점 가능 공간과 교육 기자재 등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한국어교육연수센터를 통해 총 64명의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이달 말까지 한국어 강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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