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수원 매교역 일대 구도심에 약 2000여 가구 대단지가 들어섭니다. 교통·교육·상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형섭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수원 권선구 세류동 일대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세대 내부 곳곳을 꼼꼼히 살핍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인터뷰] 조수진 / 경기 수원시  
아이가 있어서 초등학교는 좀 가까운지, 어린이집은 잘돼있는지 이런 거 좀 보려고 왔어요. 매교역도 초역세권이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 규모로 들어섭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670만원입니다. 

 

[인터뷰] 윤성식 / 00분양회사 본부장
매교역 역세권의 2178세대 중에 1234세대를 일반분양하고 있습니다. 매교역 일대 구도심이 이제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면서 약 1만2000세대의 인프라가 형성될 예정입니다.

 

도보거리에 권선초가 위치하고 중·고등학교도 인접합니다.

단지 내 다양한 조경 시설이 조성되며,

1000평 규모의 어린이 공원도 단지 옆에 들어섭니다.

 

일반분양으로 공급하는 세대는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전용 59㎡ C타입은 탑상형 구조로 들어섭니다.

거실에 이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성을 높였습니다.

 

전용 71㎡ A타입은 3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습니다.

안방에 침실이 같이 있는 형태로 구성했으며,

넓은 드레스룸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전용 84㎡ A타입은 6인용 식탁을 둬도 공간이 충분한 와이드 주방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팬트리 공간을 마련해 수납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교통·교육·상업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대단지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