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이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해 먹이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효성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아사 위기에 처한 독수리 3마리를 구조·치료한 후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독수리 3마리에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앞으로 겨울철새 보호·보존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추가 방사 독수리들에게도 숫자 및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획입니다.
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철새 먹이지원 사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산 농축산물을 철새 먹이용으로 구매해 농축산물 판로를 지원하고 화포천습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려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입니다.
화포천은 천연기념물 17종, 멸종위기 야생동물 22종 등 118종의 새가 서식하는 습지입니다. 2017년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이어 2023년에는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생물다양성이 보존되는 환경은 기업의 토대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라며 “이번 먹이지원 활동을 비롯해 멸종 위기에 있는 생물들의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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