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이 개인 누적 순매수 100만주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은 미국 ‘리얼티인컴’과 ‘맥쿼리인프라’에 동시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Global Realty Income Index’입니다.

미국 ‘리얼티인컴’은 세계 최대 상업용 리츠입니다. 지난 54년간 월배당을 지급해 왔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시가총액이 약 5조3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상장 인프라 펀드로, ‘AA’의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3년 첫 분배금 이후 연평균 배당성장률은 약 5.4% 수준입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주가 상승과 배당금 확대가 동시에 기대되는 배당성장 리츠와 연금저축에서 매매가 어려운 인프라 종목들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연금 계좌 내에서 SCHD와 같은 주식형 배당성장 ETF와 함께 보유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감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상현 기자 hsh@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