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의 생분해성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ECOVIVA®)가 스티로폼 대체재로 100% 식물성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의 비드폼을 출시했습니다.

스티로폼은 완충, 단열 성능이 뛰어나 포장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폐기 후 분해되는데 수백 년 이상 소요됩니다. 반면 에코비바 비드폼은 일정 온도와 습도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생분해됩니다. 스티로폼 대비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70%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동성케미컬은 에코비바 비드폼을 전기·전자제품, 스포츠용품, 신선식품, 의약품 콜드체인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향후 상온의 일반 토양은 물론 해양에서 생분해되는 비드폼을 추가 개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성케미컬은 글로벌 넷제로(Net Zero) 전환 흐름에 발맞춰 바이오플라스틱을 신사업으로 낙점, 생분해 포장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에코비바를 론칭하고 에어캡, 아이스팩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비드폼 외 기능성 필름, 점∙접착제도 개발해 나가는 중입니다.

박나연 기자 kk0204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