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숭실대학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목표로 협력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입니다.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2학년 2학기 수료 후에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 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고 LG유플러스에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개설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국내 최초 스마트폰 해킹 시연, 국내 최초 AI 해킹 시연 등의 경력을 갖춘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점도 미래의 보안 인재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 입시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가 신설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력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1에 육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숭실대학교가 발표한 2024년 입시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학과가 숭실대 학과 중 입학생의 수능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정보보호학과 정시 일반전형 입학생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수능 평균 점수는 91.9점으로 2위를 기록한 학과보다 4.4점이나 높습니다.
또 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중에는 ‘사이버 가디언즈 경진대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국내 굵직한 해킹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이 다수 입학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 정보보호학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보안 인재 성장이 곧 학교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54년간 1만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국제 해킹 방어 대회 출전, 해외 단기 연수, 산학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 정보보호학과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