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NMP·CNT 도전재 분산액 등 포트폴리오 확대···"신규 소재 사업 통해 성장 극대화"
엔켐, NMP·CNT 도전재 분산액 등 포트폴리오 확대···"신규 소재 사업 통해 성장 극대화"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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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켐]

엔켐이 NMP 리사이클링 사업 확대 및 CNT(탄소나노튜브) 도전재 분산액 신사업을 추진해 배터리 핵심 소재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북미에 단일 최대 규모 전해액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엔켐은 공격적 시장점유(M/S) 확대 전략을 내세워 국내를 대표하는 K-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엔켐은 전해액과 함께 ‘현지생산-현지공급’ 중심의 신규 소재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엔켐이 북미에서 새롭게 진행 및 추진하는 사업은 ‘NMP 리사이클링 사업’과 ‘CNT 도전재 분산액 사업’입니다. NMP는 양극용 극판 제조를 위한 ‘양극재(양극활물질) 슬러리’의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유일한 유기용매 소재입니다.

양극재 슬러리는 NMP와 양극 활물질, 도전재, 결착재(바인더) 등의 혼합물입니다. 엔켐은 양극재 슬러리를 극판(알루미늄박 등) 위에 코팅·건조하는 과정에서 배기되는 폐-NMP(C-NMP)를 포집·정제해 신액형태(R-NMP)로 제작·공급할 계획입니다.

앞서 엔켐은 미국 조지아 공장에 전해액 생산시설과 함께 선제적으로 자체 시설을 구축하고 NMP 리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약 2만톤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추가 증설 및 신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엔켐 관계자는 “글로벌 NMP 시장은 소수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제품 단가를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형성해 놓은 상황” 이라며 “글로벌 셀메이커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NMP 리사이클링 소재 니즈가 커진 현재, 엔켐은 이미 구축해 놓은 시설과 선제적 사업을 진행하면서 확보한 각종 노하우와 고객사 레퍼런스로 모든 부분에서 유리한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엔켐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회사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총 약 14만톤 규모의 NMP 리사이클링 생산능력을 확보해 회사의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유럽 지역에서도 약 1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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