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건설이 시흥시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하수찌꺼기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 도시가스는 지역민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전형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물 쓰레기를 가득 실은 차량이 들어옵니다.
지하 1층 반입장에선 쓰레기 처리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은 지난달 말 현대건설이 준공한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입니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첫 통합 바이오 시설입니다.
기존 시설들과는 달리 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문제를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 권오덕 /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소장
유기성 폐기물 같은 경우는 악취가 많이 나게 돼 있습니다. 악취 민원이 굉장히 많은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들은 시설을 모두 지하로 했습니다. 지하 20m에서 지하 3층까지 이렇게 만들었고요.
시설의 하루 처리 용량은 총 745톤.
이곳에 반입된 하수찌꺼기, 음식물폐기물, 분뇨 등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는 도시가스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반입된 폐기물들은 흡착물, 찌거기 등을 분리·제거하는 전처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30일간 발효 처리하면 순도 60%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됩니다.
바이오가스는 정제 시설로 옮겨지고 정제 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로 만들어집니다.
하루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2만9000N㎥(노르말 루베),
약 83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를 시흥시 전역에 공급하는 겁니다.
[인터뷰] 권오덕 /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소장
자체 3000N㎥를 일 사용하고 나머지 1만3000에서 1만5000 정도가 저희들이 도시가스 지방도시가스 업체에다가 공급하게 돼 있습니다.
바이오가스는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도 적습니다.
휘발유 생산할 때의 3%에 불과해 탄소 중립 시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2045년 탄소중립을 앞두고 자원순환형 에너지화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단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