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금리 인하 수혜 자산인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채권 역시 금리 등락에 따라 자본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채권 투자 시 어떤 점들을 유념해야 할까요. 한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리 인하 가능성에 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른바 채권 개미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말 3조원에서 지난 7월 3조4000억원으로 불었습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달 채권 금리 상승 리스크가 있다고 보면서도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윤여삼 /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미국이 25bp(0.25%포인트) 인하하고 우리도 10월까지 부동산 가격이나 안정세가 나타나야 올해 한 번 정도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이 그런 기대를 되돌리면서 다시 채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전술적으로 금리가 반등하는 구간, 이 기회를 잘 활용하라고 투자자들한테 얘기하고 있습니다.”
채권 투자는 발행자 신용이나 금리 변동, 채권 만기 등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채권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수익률을 예상하기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윤여삼 /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채권 투자 어떻게 접근할 것이냐. 내가 이자를 목적으로 명확하게 하는 장기 예금을 가입할 것이냐는 관점과 내가 금융시장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것에 대한 매매 관점에서 안전한 자산인 채권을 편입하겠다. 그 두 가지 관점을 놓고 투자하는 게 맞습니다. ‘슈퍼365(Super365)’라고 개인들이 채권 투자에 접근할 때 어려워하기 때문에 저희가 안전성이나 수익성을 고려해서 채권 포트폴리오를 짜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국고채 발행 한도를 올해 대비 약 43조원 높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윤여삼 /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내년도까지 국채 발행량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저희가 내년도까지 금리가 급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 않지만 투자 관점에서 본다고 하면 건전성이 높은 금융기관들이 발행하는 채권들, 국채 발행량이 늘어서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이 살 수 있는 기회가 늘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미국 장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는 일간 수익률 배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고위험 상품이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팍스경제TV 한상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