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증시]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 "변동성 확대 전망, 항공·인터넷·필수소비재 등 유망"
[추석 이후 증시]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 "변동성 확대 전망, 항공·인터넷·필수소비재 등 유망"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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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시장도 큰 변동성을 보여왔습니다.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더니 추석을 앞두고 코스피지수는 250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위기가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추석 이후에는 글로벌 증시와 한국 증시가 반전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증시를 이끌 주요 이벤트와 업종도 미리 가늠해봐야 합니다. 팍스경제TV는 이런 내용들에 대한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

▶ 추석 이후 글로벌 증시와 한국 증시를 전망해주세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으로 연내 25bp씩 3회 기준금리를 인하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이미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됐습니다. 오히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부각될 수 있는 환경으로 판단됩니다. 또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는 가격 측면에서 글로벌 증시에 비해 부담이 없는 만큼 하단에 대한 신뢰도는 높겠지만,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향후 증시에 영향을 줄 국내외 주요 이벤트는 무엇일까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 금정위(금융정책결정회의)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밖에 미국 대선,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등 정치적 이벤트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추석 이후 주목할 유망 업종을 꼽아주세요.

증시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구간으로 보기 때문에 대응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저변동성 또는 방어적 성격의 업종들로 변동성을 회피하는 방법입니다. 또 가격 부담이 없는 업종이나 종목을 통해 하방 리스크를 제한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합니다. 아울러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질 상황에서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덜하고 오히려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으로 인한 원가 감소나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금융비용 감소가 예상되는 업종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종합하면 항공, 인터넷/게임, 필수소비재, 건설 업종에 대한 관심을 제안합니다.

▶ 그밖에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 부탁합니다.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방향성이 맞더라도 신용이나 레버리지 투자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점에 늘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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