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윤창현 효과' 코스콤 STO 사업 탄력 받는다
[이슈] '윤창현 효과' 코스콤 STO 사업 탄력 받는다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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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자산에 진심' 尹 사장에 대한 기대감↑
-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탄력 받는다 
- '노사 상생' 노조 만나 태스크포스 운영 합의 

코스콤이 이른바 '윤창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던 윤창현 코스콤 사장의 취임으로 토큰증권 발행(STO)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디지털자산 시장 활성화에 진심으로 공을 들였던 학자이자 정치인이었고, 현재 경영인이기도 합니다. 

◆ '디지털자산에 진심' 尹 사장에 대한 기대감↑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취임한 윤창현 사장은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정에 앞장선 바 있습니다. 그가 의원 시절 제안한 법안을 토대로 지난해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제정됐고, 지난 7월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그는 토큰증권 발행(STO) 제도화 추진도 주도했습니다.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 시행을 위해 전자증권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던 것입니다. 분산원장 정의,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등록제, 투자계약증권 규율, 장외거래중개업자 인가 등을 신설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여야 갈등으로 법안 심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윤창현 사장의 법안들은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습니다. 그러나 윤창현 사장 취임과 함께 코스콤의 STO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코스콤은 지난해부터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탄력 받는다 

금융권에 토큰증권 발행·유통 공동 플랫폼과 분산원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코스콤은 지난해 4월 LG CNS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개발 사업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토큰증권 가치평가를 위해 NICE피앤아이와도 MOU를 맺었습니다.

코스콤의 공동 플랫폼에는 키움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등이 합류했습니다. 코스콤 관계자는 “토큰증권 법제화 진행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을 시스템에 반영하고 금융기관과 발행사를 위한 최적화되고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창현 사장은 토큰증권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코리아인베스트먼트위크에서 그는 “토큰증권은 투자계약증권으로 정의되는 만큼 자본시장법에 의해 거래될 수 있다 생각한다”며 “전자증권법을 통해 분산원장을 공적장부로 인정했으므로, 토큰증권이 거래되기 위한 근거는 잘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 '노사 상생' 노조 만나 태스크포스 운영 합의 

또 그는 "코스콤 대표로 취임한 이후 시장이 토큰증권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토큰증권 시장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창현 사장은 노사 간 교류 활동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노동조합과 만나 회사 지속 성장과 노사 상생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콤은 노사 상생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상생 TF에서는 주요 과제로 인사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및 출산 장려, 직원의 애사심 고취와 사기 진작 방안 등을 추진합니다. 한편, 윤창현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9월 3일까지 3년입니다.

1960년생인 윤창현 사장은 서울대 물리학·경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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