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2254억원...역대 최대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2254억원...역대 최대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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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3조2254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8.3% 증가한 실적입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기도 합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5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570억원)보다 20.9%, 전 분기(1조347억원)보다 11.8% 늘었습니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에도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위험 관리 노력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5774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7649억원)보다 2.8% 줄었습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된 영향입니다. 비이자이익은 1조80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6964억원)보다 6.4% 늘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1조5475억원)이 은행 투자은행(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1조3825억원)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그룹 건전성을 살펴보면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2%, 연체율은 0.55%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전 분기(0.57%·0.49%)보다 0.05%포인트, 0.06%포인트 올랐습니다. 3분기 말 기준 그룹 대손비용률은 0.25%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위험 관리를 통해 그룹 경영 계획 수준 내에서 대손비용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입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 총자산수익률(ROA)은 0.71%로 각각 0.26%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로, 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했고, 연체율도 0.55%로 0.06%포인트 올랐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78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조7664억원)보다 0.5%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5조7826억원)과 수수료이익(7270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6조5096억원, 비이자이익은 73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은행 관계사 중에서는 3분기 누적 기준 하나증권이 1818억원, 하나카드가 1844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하나캐피탈은 1212억원, 하나자산신탁은 568억원, 하나생명 2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또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ROE를 기업 밸류업의 3대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각각의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세 가지 목표와 이행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주주환원율 50%를 2027년까지 달성하고, CET1을 13%~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또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ROE를 1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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