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6일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2%입니다. 매각 금액은 약 1조 6000억 원에 달합니다.
이번 매각은 롯데의 비상경영체제 전환 이후 비핵심사업 정리와 신사업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롯데렌탈은 업계 1위로 수익성이 우수하지만, 렌탈업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매각이 결정됐습니다.
롯데는 향후 전기차 충전과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기술 기반 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어피니티는 롯데렌탈을 인수 후 3년간 SK렌터카와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며, 해당 기간 동안 롯데 브랜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또 롯데렌탈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매각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번 매각으로 롯데렌탈의 최대주주인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과 글로벌 진출·브랜드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지분 매각은 롯데렌탈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성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구성원의 고용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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