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에너지 FCC 공장 화재 2시간 만에 진화..."배관 내부 원료 연소 작업 중"
울산 SK에너지 FCC 공장 화재 2시간 만에 진화..."배관 내부 원료 연소 작업 중"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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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FCC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장비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오늘(20일) 오후 7시 40분쯤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 만인 9시 45분쯤 꺼졌습니다.

울산소방본에 따르면 오늘 오후 7시 43분 남구 용연동에 위치한 SK에너지 FCC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중질유 촉매 분해 공정을 담당하는 RFCC공정 배관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현장에는 소방인력 74명과 펌프차 등 29대 장비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연소 확대 우려는 없으며 잔류 연소 소진시까지 장시간이 소요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배관에서 발생한 것이기에 공정 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생산 차질 여부 등은 아직은 알 수 없다"며 향후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잔류 연소 시간이 길어지는 것과 관련해선 "원료를 차단하고 안에 있는 연료를 연소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불을 바로 꺼 버리면 환경오염 등 2차 피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에너지는 무연휘발유와 등유, 경유, 납사 등 석유류제품을 제조·판매, 수출하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당국은 현장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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