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CES 2025 전시서 OLED 탑재한 IT 기기 차별화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 CES 2025 전시서 OLED 탑재한 IT 기기 차별화 선보인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5.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_2025년형 TV용 4,000니트 QD-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_2025년형 TV용 4,000니트 QD-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 2025에서 OLED를 탑재한 IT 기기가 어떤 차별점을 지니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Unleash your potential(당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세요)' 테마로 연출된 공간에서, 관람객은 진화하는 IT 기기의 활용도를 OLED가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접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태블릿에 미숙하게 그려진 낙서는 AI를 통해 전문가가 그린 듯한 작품으로 재탄생하는데, 완성된 작품을 실시간으로 띄운 LCD와 OLED를 비교하면 확연한 화질 차이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누구나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는 AI 시대에, LCD 대비 뛰어난 색재현력을 자랑하는 삼성 OLED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밖에도 아이들이 교육용 태블릿을 이용할 때(유해 블루라이트), 사무실 밖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볼 때(소비전력), 전문가들이 영상을 편집하고 모니터링할 때(색재현력 및 명암비) OLED가 LCD 대비 얼마나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지,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에서 OLED로 기술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 주행 보조기능 등 활용성을 끌어올리고 인테리어의 심미성까지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공개합니다.

차량용 UPC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기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에서는 카메라가 도드라져 심미성을 해치거나, 계기판 디스플레이 상단에 위치한 탓에 운전대가 카메라의 인식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중앙에 숨기는 차량용 UPC 기술을 적용하면, 운전자 눈에 거슬리지 않고도 안전주행 지원 기능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UPC 기술은 완벽한 풀스크린 구현을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돼 왔고 차량용 제품에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얼 블랙 HUD' 제품에도 이목이 쏠릴 전망입니다. 이 제품은 대시보드에 매립된 OLED가 블랙 코팅된 앞유리 하단부에 상을 반사시켜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구조입니다.

윈드쉴드(앞유리창)에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합하는 콘셉트로, 계기판을 대체할 수 있어 차량 내부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기존 LED 기반의 HUD 시스템과 비교해 모듈의 무게와 두께가 줄어들고,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해 블랙 코팅된 앞유리와 일체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계기판을 통해서 확인하던 기타 부수적 정보는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는 18.1형 벤더블 CID에 통합해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인테리어와 일체감 있게 구부러져 필수 정보를 확인하면서도 공간감과 시야를 확장할 수 있고, 정차했을 때에는 평평하게 펴져 더 많은 부가정보를 확인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부연했습니다.

이 밖에도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조작이 용이하게끔 필요 시 운전자 쪽으로 구부러지는 18.1형 벤더블 디스플레이 제품 또한 전시됩니다. 이들 제품 모두 이번 'CES 2025'에서 최초 공개하는 것들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5'에서 4,000니트 밝기의 TV용 QD-OLED 제품을 공개한다.

대형 디스플레이의 우수한 화질을 토대로 선보이는 'QD 정글' 또한 관람객을 압도할 예정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한층 더 밝아진 TV용 QD-OLED와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 등 다수의 대형 패널을 이용해 미디어아트 공간을 연출, 디스플레이 앞에 선 관람객에게 마치 실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QD-OLED는 각 픽셀의 색순도가 높아 주변 색과 섞이는 혼색 현상이 적어, 기존 디스플레이가 표현하기 힘들었던 자연의 색을 더 정확히 보여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공개되는 2025년형 QD-OLED에는 진화된 패널 구동 기술과 신규 유기재료가 접목돼, RGB 각각의 밝기를 합친 최대 밝기가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4,000(nit)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30% 향상됐습니다.

모니터용 패널 신제품은 현재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픽셀 밀도를 갖췄는데, 이보다도 한 단계 화질을 높인 선행기술 제품도 선제적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에서는 '로봇 개'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 로봇개는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SDV)에서 무인화 인프라 운영을 위해 활용하는 로봇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프로그래밍하고 눈 위치에는 원형 OLED를 탑재, '올레도그(OLEDog)'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