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황산니켈 관련 제조기술이 국가전략기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고 그 대상으로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기술’을 신규로 지정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관련 황산니켈 제조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인정받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국가전략기술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국가전략기술이란 외교·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 경제와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술로 신기술이나 신산업 창출 등 미래 혁신 기반이 되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산업부와 기재부 등 정부 내 유관기관 심사를 거쳐 지정됩니다.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은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책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기술’ 중 하나인 황산니켈 제조 기술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용 금속 화학물을 만들어 내는 고려아연의 독보적 기술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배터리 제조업체 3사와 소재 업체들은 국내에 배터리 핵심 광물 제련사업이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국내에 니켈 등 핵심 광물 제련 공장이 세워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요청해 온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국가전략기술 대상에 포함되면서 고려아연은 황산니켈 생산의 중심이자 전초기지가 될 세계 유일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과 투자에 있어 추가적인 세액공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번 국가전략기술 지정에 따라 투자세액공제 혜택은 총 투자비 5000억원이 넘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는 2026년부터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면서 800~900억원 안팎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