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가 신년인사회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E-메탄, 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을 연구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입니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2차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 한국가스공사 김천수 부사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원장, 한국가스연맹 송대호 사무총장,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 한진현 위원장,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도시가스업계는 올해에도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민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에너지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도시가스업계, 바이오가스 등 탄소중립 전환 선도
송재호 한국가스연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신정부의 무역정책 등 국내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악화를 우려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가스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업계 저변에 흐르는 혁신의 DNA를 활용해 산업 전반의 위기를 도시가스의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송 회장은 "올해도 미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고 E-메탄, 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을 연구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가스업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도 미래혁신위원회와 발맞춰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 차관은 "탄소중립이라는 과제 속에서 각 기업이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고, 협회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와 도시가스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탄소중립 관련 대응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한국가스공사 "LNG 기반 수소산업, 주도적 역할"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가스공사는 LNG 기반 수소 산업과 E-메탄 관련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미래 수소 시장이 성숙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기술 개발과 인프라 건설에 우선적으로 집중하다가 산업이 성숙되는 시점에 맞춰 사업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부사장은 "LNG 기반 수소 생산 기지 2개를 운영 중이며, 또 하나는 건설 중에 있다"며 "수소충전소 운영 업체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을 통해 수소 스테이션을 건설 중이며, 가스공사 자체적으로도 수소 화물차에 공급하는 하이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하이넷 지분 28.52%를 가진 최대주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