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툼바, 호주·일본 대형 유통망 입점…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농심 신라면 툼바, 호주·일본 대형 유통망 입점…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김판수 기자
  • 승인 2025.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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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툼바 미국 현지 푸드트럭 이벤트. [사진=농심]
농심 신라면 툼바 미국 현지 푸드트럭 이벤트. [사진=농심]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와 일본 편의점 1위 브랜드 ‘세븐일레븐’에 입점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라면 툼바는 오는 3월과 4월부터 각각 호주와 일본 전 점포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입니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2만1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편의점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입니다.

호주 울워스의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울워스에 입점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증가했다”며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인기가 늘어나고 있어 한국에서 성공한 신라면 툼바를 전 점포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이 한국에서 히트한 제품에 대해 현지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림과 치즈를 활용한 음식에 익숙하고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신라면 툼바 마케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농심은 현재 미국, 호주, 일본 외에도 중국, 동남아, 영국 및 유럽연합(EU) 국가들로 신라면 툼바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라면 툼바 현지 생산을 시작한 미국에서는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미국 최대 유통 체인인 월마트에서도 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각 용기면 타입의 신라면 툼바를 3월 말 출시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에드워드 리 셰프를 미국 등 글로벌 광고에 활용하며,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틱톡 드라마’ 형식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1위 유통사들이 신라면 툼바의 매콤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과 호주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협력해 신라면 툼바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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