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찰과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만큼 날아오는 드론을 탐지하고 잡아내는 탐지하고 대응하는 안티드론 기술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드론쇼코리아에서도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석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론 추적 카메라와 돔형태의 탐지레이더, 드론의 비행을 방해하고 비행 방향을 유도하는 재머까지 갖췄습니다.
탐지된 드론을 식별하고 추적하는 건 통합운용 관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휴먼테크놀로지가 인수한 안티드론 전문기업 ‘아고스’의 기동형 대드론시스템입니다.
시스템 명칭은 '기동형 스파이더 쉴드(SPIDER SHIELD).
레이더를 제외한 스캐너와 EO·IR 카메라, RF재머, 위성신호 스푸퍼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무장했습니다.
드론을 포함한 무인기 위협이 날로 증가하면서 한국전력과 한수원, 석유공사 등 국내 주요 시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차량으로 기동하면서 드론 탐지와 동시에 무력화 시킬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재원 / 아고스 기술사업본부 상무
"저희 시스템의 최대 탐지 거리는 소형 드론에 대해서 약 5km 탐지가 가능하고요. 그리고 영상 식별 거리는 주간 2.5km까지 영상 식별이 가능합니다. 무력화 거리는 RF재머, 위성 신호 스푸퍼 두 시스템 모두 2km까지 360도 전방위를 커버할 수 있는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전문 기업 알에프코어도 안티드론 시스템 세 가지 모델 실물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알에프코어는 2023년 한화시스템이 수주한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 사업'에서 100여 대의 안티드론 레이더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금상 / 알에프코어 / 영업팀 이사
"지금 세 가지 모델 중에 제일 하위 모델이 RX32 같은 경우는 RCS(레이더 반사 단면적) 0.01 기준. 그러니까 RCS 0.01 이라는 것은(DJI사 드론 Phantom4) 기준으로 봤을 때 1.8km를 탐지가 가능하고요. 그다음에 RX128 모델은 0.01 기준 4.5km, RX192 모델은 7km까지 탐지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방 지역에 드론 탐지레이더 등을 설치하는 '접적지역대드론통합체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에프코어도 또 한번 사업 참여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금상 / 알에프코어/영업팀 이사
"(접적지역대드론통합체계 사업은) 저희가 해당 사업을 위해서 이 모델을 저희가 연구 개발해 생산을 한 모델이고요. 이 모델을 저희 시험 테스트베드에서 방위사업청 분들이 오셔서 정밀하게 다 테스트를 하고 가셨습니다. 저희는 접적지역 사업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기업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많은 기업들하고 지금 논의 중에 있습니다."
정찰·공격용 드론과 무인기, 날아오는 드론을 추적하고 무력화시키는 안티드론 체계까지.
드론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수준도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촬영] 김홍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