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시아나 품은 대한항공의 변신...'단색 태극마크 KOREAN'으로 새 단장
[영상] 아시아나 품은 대한항공의 변신...'단색 태극마크 KOREAN'으로 새 단장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5.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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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항공기, 41년 만의 변신
대한항공, 글로벌 11위 항공사로 도약
서비스 개편 먼저···유니폼 변화는 2027년 예정
"신규 CI에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 정체성 담아"

[앵커] 대한항공이 41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뒤, 기업의 얼굴인 CI를 비롯해 기체 디자인과 기내식까지 전면 개편했는데요.

국적항공사의 상징이었던 태극마크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하얀 구름을 뚫고, 하늘빛 색상의 항공기가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색과 실루엣의 기체이지만, 어딘가 조금은 달라 보입니다.

지난 2024년 12월 12일,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글로벌 11위 항공사로 덩치를 한층 키운 대한항공. 3개월 만에 통합 대한항공의 새로운 CI를 발표하며 발전적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씽크] 조원태 / 한진그룹 회장
"아시아나와의 합병 제안을 받았을 때, 단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승인 소식을 들었을 때는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다가왔습니다.

대형 항공사로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에 대한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984년부터 유지해온 '태극마크' 로고를 41년 만에 변경한 대한항공.

[스탠드업] / 김홍모 기자
제 뒤로 보이는 항공기가 새로운 통합 대한항공 CI를 적용한 기체입니다.

기존 ‘KOREAN AIR’ 로고에서 ‘AIR’를 제외하고, ‘KOREAN’이라는 글자가 더 크게 표시됐습니다. 꼬리 날개에는 기존의 빨강과 파랑이 아닌 단색 태극 로고가 적용됐습니다.

[씽크] 장성현 / 대한항공 마케팅/IT·객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
"저희는 언제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기입니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서는 '에어(Air)'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코리안 에어'라는 표현은 대한민국을 온전히 대표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있어, '에어'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코리안'이라는 단어만을 남겨 더욱 자랑스럽게 강조하며 단순화했습니다."

통합 대한항공의 새 유니폼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완료 시점인 2027년 공개될 예정이며, 기내식은 파인다이닝으로 변화를 꾀합니다.

[씽크] 데이비드 페이시 / 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라운지 부사장
"대한항공이 마지막으로 기내식을 변경한 지 15년이 지나, 이제 변화를 줄 시점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통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단순함 속에서 풍미를 극대화하고, 우아하게 구성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메뉴와 기내용품 서비스는 12일부터 퍼스트 클래스 운항 노선에 우선 적용되며, 6월에는 모든 장거리 노선, 9월에는 대한항공의 전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CI는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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