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위기에 놓였습니다. 2018년 한미 협상을 통해 확보했던 연간 263만 톤의 면세 쿼터가 폐지되면서, 관련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경기도 화성의 지제이알미늄을 방문해 ‘미국 정부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씽크]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전 국제사회의 무역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관계 부처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부처로서 여러분들의 애로사항들 잘 파악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
중소기업인들은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 약화 ▲관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조기 협상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습니다.
[씽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중소기업 중앙회가 잘 청취해서 정부에 전달하고 가능한 한 여러분들이 기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이사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와 유럽 시장을 겨냥하고 있지만, 시장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자와 장비 구매가 필요하다”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美 연방정부 및 12개 주정부 경제관료들을 만나 트럼프 신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