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바스프와 피부 저속노화 자외선 차단 기술 공동 개발
아모레퍼시픽, 바스프와 피부 저속노화 자외선 차단 기술 공동 개발
  • 김판수 기자
  • 승인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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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바스프와 'UV-R Pro' 개발 공동 연구 협약식.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바스프와 'UV-R Pro' 개발 공동 연구 협약식.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저속노화에 효과적인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 기술 개발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됐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 연구는 대부분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UVA(장파장 자외선)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진피층에 손상을 일으키고, 이는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최근 UVA 차단과 관련한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속에서 생성되는 유해 물질인 자유라디컬(free radical, 활성산소류)에 주목해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항산화 시스템을 적용한 자외선 차단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은 바스프의 RSF(Radical Skin Protection Factor) 측정 기술을 활용해 검증됐으며, 피부 보호 성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한 끝에 더욱 진보한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광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는 피부 저속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UV-R Pro’ 기술은 오는 4월 헤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케어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바스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피부 저속노화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노화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저속노화 선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바스프 케어 케미컬 사업부문 퍼스널 케어 사업부 글로벌 총괄 아구스 지푸트라(Agus Ciputra)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중요한 공동 혁신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선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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