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 "샤힌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익 규모 더 끌어올릴 것"
[이슈]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 "샤힌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익 규모 더 끌어올릴 것"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5.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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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CEO "현재 중차대한 시기 지나고 있다. 주주들 믿음 절실"
주주도 어려움 이해하나...조용히 끝난 주총 "이렇게 조용한 건 처음"
최대주주 아람코 총 지분 61.52%...2대주주는 국민연금

S-OIL(에쓰오일)이 최대 9조 2580억원이 투자되는 '샤힌 프로젝트'를 기한 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최고경영자)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제50기 에쓰오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우리 목표는 명확하다”며 이 같은 메시지를 강조했다. 

◆ 에쓰오일 CEO "현재 중차대한 시기 지나고 있다. 주주들 믿음 절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샤힌 프로젝트는 내년 중반 경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올해는 건설이 정점에 도달할 예정이다"며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획대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이익 규모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성공 DNA도 언급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남들이 주저할 때 우리는 기회를 쫒아 한 발 더 나아갔다"며 "설비 투자가 마무리될 때마다 회사는 한 단계 도약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49년 역사와 함께한 성공 DNA는 앞으로도 회사가 난관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속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재 회사는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주주들의 믿음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에쓰오일 사외이사인 권오규 이사도 인사말을 통해 "에쓰오일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회사 2단계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인 사힌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으겠다"고도 했다. 또 "더불어 에너지 전환 추세에 맞추어 바이오 원료 및 플라스틱, 폐기물에 기반한 정유, 석유화학 제품 생산과 같은 신에너지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며,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최고경영자)가 27일 에쓰오일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가 끝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배석원 기자]

◆ 주주도 어려움 이해하나...조용히 끝난 주총 "이렇게 조용한 건 처음"
이날 주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약 25분 만에 끝났다. 주총 진행 내내 주주 발언이나 고성이 오가는 풍경 없이 조용히 마무리 됐다. 에쓰오일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한 에쓰오일 임원은 "그간 주주총회 중에 이렇게 조용한 주주총회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 결의 사항인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강진아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3개 의안은 모두 가결됐다. 안건 의결에 따라 보통주의 연말 배당은 없고 우선주 1주당 25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5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책정금액인 40억원이다. 

신규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 강진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로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과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OCI홀딩스 사외이사 등을 겸하고 있다. 사외이사 안건과 관련해 권 의장은 "오늘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인 Jungsoon Jannice Leer 씨가 사임함에 따라 총 10명의 이사가 남게 된다"며 "지난 2월 19일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검증한 후보로 강진아 씨를 신규 선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1층 모습 27일 정기주주총회날 접수대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사진=배석원 기자] 

◆ 최대주주 아람코 총 지분 61.52%...2대주주는 국민연금
한편 에쓰오일의 대주주 현황을 보면, Aramco는 보통주 7138만 7560주(63.41%)와 우선주 35만 1502주(8.74%)를 포함해 총 7173만 9062주를 보유하고 있다. 총 지분율은 61.52%로 최대주주다. 이어 국민연금은 보통주 770만 9681주(6.85%)와 우선주 38만 730주(0.96%)를 포함해 총 809만 411주를 보유하고 있고 총 지분율은 6.65%다. 

중국인민은행은 보통주 84만 9138주(0.73%)를 보유하고 있고, JP모건 펀드는 63만 9000주(0.55%), 뱅가드 토탈 인터내셔널 스톡 인덱스 펀드는 57만 8369주(0.5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우선주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36조 6370억 3100만원, 영업이익 4221억 77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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