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주식시장에 두 가지 큰 파도가 몰아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재개되고,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도 앞두고 있다. 이 두 이벤트가 증시 변동성을 키울 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우려보다 증시에 미칠 영향이 적을 수도 있고, 단기적으로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밖에 주목할 다른 이벤트들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 증시 전문가들을 통해 2분기 증시를 진단해본다.
아래는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과의 일문일답
▲ 1분기 증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글로벌 증시의 수익률 역전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고밸류에 진입했고, 이에 따라 기대 수익률이 낮아졌다. 성장 전망 역시 둔화되면서, 자금이 비 미국으로 이동했다. 이후 재정정책에 따른 비 미국의 성장 기대감이 커졌고, 비 미국 강세를 연장했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 중국이 이에 해당한다.
▲ 공매도 재개가 증시에 미칠 영향
공매도 자체만으로는 시장에 일정한 영향력을 주긴 어렵다. 다만 공매도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환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재개로 인해 종목 장 성격을 강화시킬 수 있다.
▲ 미국 상호관세의 영향과 투자 조언
우려하던 것에 비해선 완화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본다. 미국이 원하는 건 미국 내 투자 유치, 미국 제조업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우려 대비 다소 완화된 관세 정책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 그밖에 2분기 주목해야 할 이벤트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가장 큰 변수다. 정치 불확실성이 연장될 경우 절실한 재정정책 역시 지연될 수 있다. 또 이는 원달러 환율에도 중요한 변수란 점에서, 외국인의 한국 증시 유입에 부정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