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스카이인텔리전스…합성데이터로 성장 가속화
[이슈]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스카이인텔리전스…합성데이터로 성장 가속화
  • 임해정 기자
  • 승인 2026.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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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월드와이드]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계사인 피지컬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엔비디아 공식 리테일 파트너 등재 소식과 합성데이터 사업 확장 전략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1시 6분 기준 SKAI는 전 거래일 대비 16.40% 오른 2285원을 기록했다. 전날인 12일에는 30.00% 상승한 19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최근 엔비디아 공식 리테일 파트너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기술 경쟁력'과 '합성데이터 사업 확장 전략'으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카이인텔리전스를 단순 3D 콘텐츠 제작 기업이 아닌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평가한다.

스카이인텔리전스의 핵심은 아이작 심(Isaac Sim)으로 훈련된 로보틱 3D 스캐닝 시스템과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생성 기술이다. 실제 제품을 로보틱 암으로 정밀 스캔한 후 이를 물리 기반 렌더링 환경에서 재현해 제품의 기하 구조, 재질, 광학 특성, 미세 표면 질감까지 구현한다. 단순 광고용 3D 모델 제작을 넘어, 산업용 시뮬레이션에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 학습에 필요한 합성데이터 자원으로 확장할 수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리얼-투-시뮬레이션(Real-to-Sim)', '시뮬레이션-투-리얼(Sim-to-Real)' 구조를 설계해 현실 제품을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시뮬레이션과 AI 학습 환경에 적용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자동화 체계는 대량의 산업용 3D 데이터와 합성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은 단순 시각화가 아니라 산업용 데이터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리테일을 시작으로 합성데이터 사업을 본격 확대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옴니버스 기반 3D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성과도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연초부터 불과 두 달 사이에 20억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콘텐츠 자동화에서 출발해 산업용 디지털 트윈, 나아가 합성데이터 인프라로 확장하는 구조는 단기 프로젝트 중심의 매출 모델을 넘어 장기 인프라 사업으로 전환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 공식 리테일 파트너 등재 역시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 방향을 확인한 계기로 평가된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이동하는 전환점에서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인프라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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